꿈에 이미 죽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등장하는 지에 대해서 체험해본 사람은 수긍할 것이다. 하지만 영령들의 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는 죽은 자의 영혼도 아니고 망령도 아닌 미래의 현실에서 상관하게 될 동일시 인물을 뜻하는 것이다. 가령 꿈에 돌아간 할아버지가 나타난다면, 현실에서는 할아버지와 동일시되는 윗사람 즉 기관장 등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. 그들 모두가 꿈에서 상징적으로 표상된 현실에 관계된 사람의 동일시이거나, 일거리의 상징물이라는 사실을
친척이나 가족, 친구 등 아는 사람이 웃고 있는 꿈은 웃고 있는 그 사람이나 그 인물로 동일시되는 사람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 있음을 암시한다. 다치거나 일의 실수 등으로 고통받게 된다.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으로 인해서 자신의 마음이 상하거나 자존심이 상하게 된다.